GitHub Pages에서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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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GitHub Pages에서 블로그를 운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워드프레스(WordPress)를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기반으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오픈했습니다.

그리고는 약 1년만에 다시 Jekyll을 활용한 GitHub Pages로 돌아왔습니다. 워드프레스 기반의 블로그와 GitHub Pages 기반의 블로그는 장단점 및 그 특징이 뚜렷했습니다. 아무래도 동적 웹페이지 방식의 블로그와 정적 웹페이지 방식의 블로그라 그 특징이 명확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워드프레스도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설치나 운영은 오히려 더 쉽고 편했습니다. 테마나 각종 플러그인 설치도 쉬웠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구글링을 통한 검색도 쉬웠습니다.

다만 My SQL 데이터베이스의 불안정 때문에 ‘데이터 베이스 연결 오류’가 자주 떴는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설치형 블로그다보니 호스팅비도 매달 내야 하는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1년간 무료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직 돈을 지불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블로그 특성상 수익이 창출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과감히 다시 GitHub Pages로 넘어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블로그를 여러 군데 운영하는 것은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기에 지난 자료들을 GitHub Pages로 옮기는 작업이 끝나면, 앞으로는 여기에만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